해결Q.베이스 드럼 탐 마운팅 브라켓/드럼 실드 질문

1. 몇년전 구해다놓은 베이스 드럼 쉘이 하나 있습니다.

저가형 드럼의 베이스 쉘인데, 커버링이나 래커 피니쉬가 아닌... 목재 표면이 만져지는 퍼플? 바이올렛 컬러인데요.

쉘 외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제부터 하나씩 부속들을 사서 모아 만들어보려고 하는데요.

후프 2개, 헤드 2개, 스퍼 2개, 러그/클러/나사 16개 뭐 일단 이 정도가 필요하지요.

 사설이 길었는데 문제는 베이스 드럼 상단에 역시나 저가형답게 탐 마운팅 브라켓용 홀이 있는데, 홀 2개짜리 브라켓이 달린 모델이었는지 홀 2개, 바깥쪽으로 나사용 작은 구멍 4개 이렇게 있지요. 사진이라도 찍어올 걸... 만약 필요하다면 찍어올 수는 있겠네요.

오늘 가서 브라켓을 사왔는데, 아뿔싸... 혹시나 우려했던 대로 쉘의 홀과 사이즈가 맞질 않네요.

브라켓을 고정시키는 나사는 전동드릴로 뚫으면 간단할 것 같은데, 결정적으로... 쉘의 두 홀의 간격이 좁습니다.

브라켓 홀의 간격이 5라면 쉘은 한 3.5~4 정도? 사이즈 대보고 잠시 멘붕상태...

뭐 이렇게 된 이상 귀찮지만 작업을 해야 할 텐데, 고정나사야 전동드릴로 잘 뚫으면 되겠고, 이 두 홀은... 어떻게 할까요?

이런 작업의 노하우가 있는 분들 조언 바랍니다. 구멍을 뭘로 깔끔하게 넓힐 수 있을까요? 작은 손톱 같은 걸 사야 하나요?

괜찮은 장비나 노하우 등이 있다면 도와주세요.

2. 교회에서 쓰는 메인 드럼이... 나름대로 심벌도 10장 정도 걸어놨고, 스탠드들도 꽤 많고 전체적으로 신경을 굉장히 많이 쓴 세트인데요. 심하진 않지만... 아이들이나, 다른 사람들이 건드리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대책에 고심한 지가 오래 되었네요.

조금씩 슬슬 상태 안 좋아지고 세팅 틀어지거나... 멋대로 움직여놓거나 이런 류의 애로사항이 늘 많았거든요.

외부인에 의한 도난이나 파손 등에 대한 대비책도 있어야 하고... 해서, 생각한 게 일단은 드럼 실드를 세팅한 다음, 실드의 한쪽에 열쇠와 자물쇠 혹은 도어 락 등을 부착하는 것인데요.

일반적인 아크릴 실드 위에 빗장을 박아 열쇠/자물쇠를 달거나, 보다 기술적으로~ 비번을 건 도어 락을 장치하는 방식~ 혹시 해보신 분 계실까요? 이런 작업에 대해 도움의 말씀을 주실 분 계신가요?